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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원 콘텐츠 투자 펀드…경콘진-윤민창의투자재단 민관 협력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펀드 결성 세레머니 현장 (왼쪽부터) 윤민창의투자재단 천지환 국장, 성민섭 이사장, 손주은 이사, 경콘진 탁용석 원장

30억 원 규모 민관 협력 펀드…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집중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7월 15일 서울 서초구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투자조합’ 결성 세리머니를 열고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 투자조합은 총 30억 원 규모로, 경콘진이 특별 조합원(LP)으로 6억 원을 출자하고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조합을 운용한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발굴과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해온 민간 전문 투자 기관이다.

이번 세리머니에는 윤민창의투자재단 성민섭 이사장, 손주은 이사, 천지환 국장과 경콘진 탁용석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펀드는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사례로, 특히 경콘진이 운영하는 ‘2025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28개사를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 성장 지원과 투자 연계라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펀드는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 기업 생태계를 튼튼히 다지고, 민간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2025년 7월 기준, 총 90개 투자사와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협약을 체결, 투자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단계별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펀드를 운영 중이다.

초기 단계 기업 대상 레벨업 펀드 1호(15억 원), 성장 단계 기업 대상 기회펀드(넥시드 펀드 5호 600억 원, 6호 385억 원) 등 2024년 기준 총 1,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민간 투자 연계 생태계 확대에 힘쓰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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