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도 연간 거래액의 92% 수준
퓨쳐스콜레가 운영하는 라이브클래스의 2025년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142% 성장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
올인원(All-in-one) 지식 커머스 빌더 라이브클래스는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2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 성장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이미 작년 총 거래액인 236억원의 92% 수준을 달성했다.
라이브클래스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전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세와 맞닿아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산업의 시장 규모가 2027년에 4800억달러(약 6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AI 기반 영상 편집, 콘텐츠 개발, 마케팅 자동화 도구들로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라이브클래스는 누구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실시간 강의와 동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간단한 설정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개설한 뒤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성장 동력으로는 전문 크리에이터의 진입, 교육 회사들의 D2C 전환 수요 증가, 체험형 콘텐츠 기반의 구매 전환 확산 등을 꼽았다. 현직 의사가 병원을 운영하며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성과를 진솔하게 풀어낸 ‘페이션트 퍼널(Patient Funnel)’과 같이 특정 직무와 직종의 전문가가 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해 크리에이터로 데뷔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교육 기업들의 라이브클래스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 자체 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던 교육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과 수강생 관리 기능, 커뮤니티 기능 등을 활용하고자 라이브클래스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터의 구매 전환율이 높아졌다. 무료 라이브, 챌린지, 저가 강의 등을 활용한 체험 클래스를 통해 고객 한명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신철헌 퓨쳐스콜레 대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지난해 연간 거래액 수준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퓨쳐스콜레는 2018년 설립된 지식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지식 창작자와 학습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라이브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는 현재까지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2만 7천 명 이상의 지식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수십만명 이상 팔로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클래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구독자 1만명 내외인 크리에이터들도 월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퓨쳐스콜레는 올해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8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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