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정비소 업계 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데이티움이 프리 A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하였다. 데이티움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AutoHOS 서비스 내 AI 이미지 인식 기술과 자동화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정비소 고객사풀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데이티움은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자동차 부품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수집하고 축적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해당 데이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부품 관련 AI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AI 기술 특성상 기존의 범용 모델로는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특정 버티컬 영역에서의 효과적인 서비스 적용이 어렵고, 이에 따라 데이터적인 보완을 통해 최적화된 모델을 생성해야 한다. 데이티움은 자체 수집한 원천 데이터와 높은 기술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비소들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PC를 통해 블로그 홍보 자동화부터 부품 발주 및 재고 관리까지 일반 정비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유가온 대표, 황인성 이사, 이승철 이사는 모두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교육앱 콴다(QANDA) 출신으로 AI 개발 관련 대규모 서비스를 실제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또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인 유가온 대표를 필두로 서울대 출신의 우수한 인력이 핵심 멤버로 합류하여 데이티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가온 대표는 “우리나라는 차량 정비는 세계에서도 저렴하고 우수한 한편,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또 일부 이미지를 흐리는 정비사들도 있다. 우리의 목표는 노력하는 정비소를 더 잘 되고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다음 번 투자까지는 개발자의 Cursor(커서, AI코딩 서비스)처럼 두루 쓰이는 서비스, 자동차 정비계의 커서를 목표로 한다. 자금적 지원 뿐만 아니라 투자 받는 과정과 네트워크 연결 등 곁에서 동료처럼 챙겨주시는 투자자들과 함께하여 이 여정이 더욱 든든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변상훈 심사역은 “데이티움은 수십 년간 쉽게 변하지 않았던 자동차 정비 업계 내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정비사들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현재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는 서비스 지표를 토대로 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선도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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