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일·중·EU 진출 스타트업 20개사 선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5’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늘(21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컴업스타즈는 매년 컴업이 진행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러너스·루키·로켓 등 누적 투자유치액에 따른 리그 구분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아웃바운드 중심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4개 권역으로, 권역별 5개사씩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각 지역은 펜벤처스(미국), 신한 퓨처스랩 재팬(일본), 이랜드 차이나 EIV(중국), 스타트투 그룹(유럽)이 대표 협력 하우스로 참여한다.
이들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 컨설팅, PoC,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 연결, 글로벌 피칭 기회 등 시장 진입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들에게는 컴업 본행사 내 IR 피칭 및 전시부스 참여 기회, 2026년도 해외 비즈니스 트립 초청, 언론 홍보 지원 등 집중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각 협력 하우스별로는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공유오피스 제공, 피칭 대회 초청 등 권역별 특화 지원도 마련된다.
서류 및 인터뷰 평가를 거쳐 9월 17일 최종 20개사가 발표된다. 선발 스타트업은 9월 22~23일 부산 벡스코 워크숍에 참여한 뒤, 10월과 11월 두 달여간 협력 하우스와 연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올해 초부터 컴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상하이와 도쿄, 비엔나에서 ‘비즈니스 트립’을 열고 현지 파트너십과 스타트업 진출 기반을 구축했으며,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 개최한 ‘IR Day’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컴업 2025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올해 컴업스타즈는 단순한 교류가 아닌 해외 진출 실행력 검증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