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웨이브샤인테크, 지능형 표면 기술로 시드 투자 유치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단독 참여…통신 음영지역 해결 기술 개발

차세대 무선통신 중계장치인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을 개발하는 웨이브샤인테크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가 단독 참여했으며 금액은 비공개이다.

웨이브샤인테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핵심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웨이브샤인테크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초저전력 지능형 표면을 통해 기존 유선 및 고출력 중계기 인프라 없이도 통신 음영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타일형 구조로 유연한 확장성이 가능하며, 옥외는 물론 지하, 건물 내부, 도서지역, 위성·드론 통신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웨이브샤인테크는 KT, LG전자 등 주요 통신·전자기업과의 PoC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는 제품 양산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 작업과 함께 일본·미국 시장 진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핵심 인재 확보, 국내외 지재권 출원, 양산화 기반 구축, CES 2026을 비롯한 글로벌 전시회 참가 준비 및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투AC 관계자는 “웨이브샤인테크는 저전력, 모듈형, 고주파 대응이라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의 실질적인 인프라 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특히 AI 기반 산업이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들의 기술은 무선 연결성이라는 근본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성은·민병욱 웨이브샤인테크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과 파트너십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AI 중심 사회를 연결 가능한 사회로 바꾸는 통신 인프라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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