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개 지원사 중 15팀 최종 선정… 글로벌 PR 자동화 시장 진출 가속화
글로벌 PR 자동화 플랫폼 ‘퓰리처 AI’를 개발한 스타씨드가 SK텔레콤의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2개 국내 AI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15팀이 선정됐다. 참여 기업에는 스타씨드를 비롯해 코드크레인, 테라마임, 플랙스 등 AI 디지털 전환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
스타씨드의 주력 서비스인 ‘퓰리처 AI’는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 기자 매칭, 글로벌 뉴스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SaaS 기반 플랫폼이다. 회사는 LLM 기반 기사 생성 특허와 맞춤형 추천 엔진, 능동형 AI 에이전트 개발 등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출시 후 누적 보도자료 발행 건수 1만건, 사용자 수 2000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의 협약을 통해 스타씨드는 AI 전문 멘토링 및 세미나 제공, SKT 계열사와의 전략적 사업협력 논의, 국내외 벤처캐피탈 네트워크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스타씨드는 자연어 명령 인식 고도화와 다중 언어 서비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켜 글로벌 AI PR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는 “SKT와 함께 쌓아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퓰리처 AI가 검증된 성과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겠다”며 “맞춤형 현지 운영체계 구축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PR 시장 혁신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씨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1,131개 참가팀 중 상위 26개 팀에 선정되며 ‘도전! K-스타트업 2025’ 통합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3월에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2025 생성형 AI 스타트업맵’에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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