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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 하반기 입주사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위치한 마루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약 30여 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이 입주해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1년 6개월간 창업 허브인 마루180과 마루360에서 사무공간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입주사는 팀별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홀, 스튜디오, 세미나실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공간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마루는 연간 14억 상당의 기업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마루베네핏’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엔비디아 인셉션VC 얼라이언스 멤버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제휴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마루 입주사 및 졸업 기업에게는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자격을 제공한다.

입주사는 93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는 ‘마루IR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창업가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아산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입주 스타트업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 기반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대표 워크숍, 마일스톤밋업, 타운홀, 게더링, 동아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지원 자격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직원 수 3~12인 규모의 국내 스타트업이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 평가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말 입주사 선발 명단이 발표되며, 입주는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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