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LLM·21개 도구 결합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 300페이지 문서 분석 가능
AI 스타트업 파워테스크가 에이전틱 AI 서비스 ‘아웃코드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아웃코드 에이전트는 4개의 LLM 모델과 21개의 도구, 3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다. 글로벌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마누스, 젠스파크 등에 활용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구조와 같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아웃코드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복수의 LLM 모델과 한 곳에서 작업할 수 있다. 제네럴 모드와 문서 심층 분석을 위한 인덱스 모드를 지원하는 듀얼 모드 에이전트 서비스다.
현재 LLM 기반 서비스는 문서의 길이나 정확성 면에서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다. 아웃코드 인덱스 모드는 수백 페이지의 길고 복잡한 문서도 ‘심볼릭 지식 그래프'(Symbolic Knowledge Graph) 기술을 활용하여 특정 정보의 누락이나 왜곡 없이 비교하고 다양한 형태로 추출·분석할 수 있다.
300페이지 사업보고서나 복잡한 재무 문서, 시장조사 자료도 문서 정보를 바탕으로 수분 만에 정리할 수 있어 복잡한 문서를 다루고 정확성이 중요한 업무에 사용 가능하다.
아웃코드에 적용된 멀티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에이전트가 협업한다. 상황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실행과 복잡한 단계의 추론을 거친다는 점에서 단순 에이전트와 차별화된다.
문창훈 아웃코드 에이전트 대표는 “아웃코드 에이전트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서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라며 “3분기 글로벌 진출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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