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재단이 교통 및 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교통·환경챌린지 7기’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19년 1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9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이 중 15건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환경재단은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장난감 전문 자원순환 기업 ‘코끼리공장'(1기),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기업 ‘엘비에스테크'(2기), 주차공간 공유 플랫폼 기업 ‘주만사'(4기) 등이 연 10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다고 환경재단은 밝혔다.
7기 모집 대상은 설립 7년 미만의 교통 및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과 법무·회계·마케팅 등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총 9회 제공된다.
11월 개최 예정인 데모데이에서는 주요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한 IR 피칭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팀 시상과 환경재단의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젝트와의 협업 기회도 마련된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교통·환경챌린지는 단순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환경과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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