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신원인증•결제 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 8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결제 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가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MYSC) 등으로부터 총 8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크로스허브는 여권+안면인식 기반 신원인증(IDBlock)과 글로벌 간편결제 연동(B·Pay)을 제공하여,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가 국경과 제도 장벽 없이 앱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Cross-Border 디지털 브릿지’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기존 통신사 본인인증 및 국내 발급 카드 중심의 결제 구조에서 소외되었던 방한 외국인, 유학생 등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로스허브의 솔루션은 단순히 결제 모듈을 넘어, 관광·항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일본·베트남·태국·대만 등 글로벌 로컬 결제망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크로스허브의 솔루션은 외국인의 국내 앱 이용 및 결제 제약을 해소하고, 한국인의 해외 로컬 결제 편의를 확대함으로써 양방향 경제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 조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허브는 복잡한 전자정부, 통신사 신원인증, 블록체인 및 핀테크 개발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팀 역량을 구축했다. 이미 IBK 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의 PoC(개념증명)를 진행하며 규제 환경 속에서도 기술적 실행력을 입증했으며, 국내 주요 은행 및 글로벌 Top-tier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건의 PoC를 진행하며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20여 개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동남아 5개국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을 통해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27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 세계 100여 개 기업과 제휴를 맺어 약 12만 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누적 결제액은 5000억 원을 돌파했다.

MYSC 변준재 심사역은 “크로스허브는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외국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결제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는 포용적 금융 인프라를 확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크로스허브가 K-Fintech 모델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고, 더욱 편리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크로스허브 관계자는 “국경을 넘어선 디지털 생활 인프라 구축은 이제 시대의 요구”라며, “이번 CES 최고혁신상 수상은 크로스허브가 추구해 온 기술력과 글로벌 비전이 인정받은 결과다. MYSC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로컬 결제망과의 브릿지를 확대하여, ‘국경과 제도 장벽 없는 디지털 브릿지’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로스허브는 ‘CES 2026’에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댓글 남기기


관련 기사

스타트업

크로스허브, CES 2026 최고혁신상 수상

이벤트

전북 기후테크 스타트업 ‘커넥트데이’ 성료

투자

AI 미술 플랫폼 아르투, 크릿벤처스 USA로부터 투자 유치

투자

베이스벤처스, 568억 규모 극초기 벤처펀드 결성…프리시드·시드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