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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움 ‘알프레드’, 8월 신규 가입자 상반기 대비 10배 증가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혜움이 8월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상반기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기록한 수치다.

혜움은 가입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면 리브랜딩과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무료 제공을 꼽았다. 특히 8월부터 시작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무료 제공이 신규 사용자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알프레드 서비스는 홈택스 계정을 최초 1회 연동하면 세금계산서를 조회하고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러한 편의성이 소상공인과 중소업자들의 이용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8월 실시한 리브랜딩도 사용성 개선에 기여했다. 브랜드 컬러 통일과 UI·UX 전면 개편을 통해 서비스 직관성과 일관성을 높였으며, 알프레드의 일평균 체류 시간이 지난달 대비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혜움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와 AI 에이전트 챗봇 ‘알프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알프레드 레포트는 경리, 급여, 세무 업무 등 기업 금융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알프레드와 연동되어 사용자가 대화창에서 재무·세무·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을 수행하거나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무료 제공 이후 1주일 만에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알프레드가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임을 보여준다”며 “기업 재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금융 SaaS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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