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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스타즈 2025, 559개 스타트업 지원으로 27.9:1 경쟁률 기록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요 이벤트는 ‘컴업스타즈 2025’ 모집이 마감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559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7.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투자유치액 기준 리그 구분을 없애고, 해외 진출 중심의 아웃바운드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4개 권역에서 권역별 5개사씩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모집에서 권역별 지원 비율은 미국 44%, 일본 34%, 중국과 유럽이 각각 11%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북미와 아시아를 주요 진출 시장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원기업들이 선택한 희망 멘토링 분야는 제품 현지화 전략(77.6%), 현지 시장 분석 전략(75.5%) 순으로 집중됐다. 산업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이 102개사(18.2%)로 가장 많았고, 헬스케어·바이오, 소프트웨어, 에너지·지속가능성, 뷰티·패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순이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9월 17일 최종 20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9월 22~23일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여한 후, 10~11월 권역별 협력 하우스를 통해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협력 하우스로는 펜벤처스(미국), 신한 퓨처스랩 재팬(일본), 이랜드 차이나 EIV(중국), 스타트투 그룹(유럽)이 참여한다. 선발 기업들은 컴업 본행사 IR 피칭 및 전시부스 참여, 2026년 해외 비즈니스 트립 초청, 언론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올해 컴업스타즈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와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연결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5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체계 확대와 글로벌 투자 및 협력 촉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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