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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 헤어케어·고기능 미니멀리즘…2026년 뷰티 트렌드는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화해글로벌이 2026년 국내외 뷰티 시장을 이끌 3대 트렌드 키워드와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화해글로벌 1200만 유저 행동 데이터와 39만 개 이상의 화장품 데이터, 30만 MAU의 글로벌 웹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화해는 이번 분석을 통해 ‘하이퍼 감각 헤어케어(Hyper Sensory Haircare)’, ‘고기능 미니멀리즘(High-performance Minimalism)’, ‘안심 진정 뷰티(Conscious Soothing)’를 핵심 트렌드로 제시했다.

첫 번째 트렌드인 하이퍼 감각 헤어케어는 모발과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을 넘어 향, 질감, 온도 등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형 케어를 의미한다. 웰니스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로 온열과 쿨링 기능이 있는 브러시, 두피 마사지 기기, 스파형 헤어케어 등 기술과 뷰티가 결합된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고기능성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의 제품과 단계로 최대 효과를 내는 뷰티 루틴을 지향하는 트렌드다. 고성능 제품을 통해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복합 기능 제품이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동시에 갖춘 멀티 유즈 포뮬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 번째 안심 진정 뷰티는 피부의 자극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른 트렌드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과 진정 성분, 비건과 클린 뷰티 라벨, EWG 인증 등 무해성과 검증된 성분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트렌드에 따른 주요 성분으로는 멘톨과 엑소좀을 제시했다. 멘톨은 박하 오일에서 추출해 피부에 닿으면 즉각적인 청량감과 상쾌함을 제공하며,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 유래 성분으로 세포 재생, 항노화, 탈모 완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화해글로벌 이나영 B2B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뷰티 트렌드 리포트는 실사용자 리뷰와 글로벌 웹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트렌드를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뷰티 트렌드를 발굴하고 소비자와 업계에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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