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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투자연계형 패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브랜드 및 패션 융·복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계형 패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 산업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 연계, 네트워킹, 쇼케이스를 결합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연계 육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진단–역량강화–투자밋업–쇼케이스 및 데모데이’로 이어지는 전과정을 포괄한다.

먼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 역량, 시장성, 조직 운영 등 기업진단을 진행한 후, 브랜딩·운영·마케팅·투자 전략 등 실질적인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어서 업계 전문가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성장 과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며,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IR 문서 제작 및 피칭 컨설팅을 통해 실전 투자 유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차별화 요소는 전시·쇼케이스·런웨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참가기업은 연말 DDP쇼룸에서 진행되는 ‘런웨이투서울(RTS)’ 전시 및 패션쇼 무대에 올라 투자자, 유통사, 바이어 앞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으며, 오픈 피칭 데이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DDP 쇼룸 공간을 활용한 팝업 및 브랜드 홍보, 언론과 SNS, 인플루언서 연계를 통한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 병행되어, 기업의 인지도와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모집은 패션 제조·유통 중소기업 트랙과 패션산업 융·복합 중소기업 트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패션 제조·유통 중소기업 트랙에는 의류, 신발, 가방, 주얼리 등 패션 상품을 직접 디자인·제작·유통하는 기업이 해당되며, 디자이너 브랜드와 지속가능·윤리적 패션 기업, 그리고 동대문 도매기업도 포함된다.

패션산업 융·복합 중소기업 트랙에는 패션 유통 플랫폼, 패션 콘텐츠 및 미디어 기업, AI·빅데이터 기반 패션테크 기업, 마케팅·브랜딩 전문 에이전시, 그리고 패션과 연계 가능한 뷰티·웰니스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기업은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 내외가 선정되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안지헌 SBA 패션기업육성팀 책임은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전시와 쇼케이스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지원 체계로, 패션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 패션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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