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제20회 2025 대한민국ESG대상’에서 ESG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최, 대한민국ESG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각 분야별로 우수한 공적을 평가해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창업진흥원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을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공정·신뢰 기반의 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협업사업화를 촉진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87개 대기업 등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256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창업진흥원은 밝혔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창업진흥원의 ESG 경영 실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