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지원법 개정 기회 활용법 공유…업계 관계자 100여명 참석
크로스보더 전문 법무법인 미션이 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국외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빌트 벤처빌더,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스타트업 임직원, VC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확대된 해외 진출 지원 혜택을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국가간 장벽이 높아지는 전환의 시대에 두 나라 이상의 생태계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크로스보더 컴퍼니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외창업기업 제도가 한국 창업생태계의 국경을 확대해 더 큰 자본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창업가들을 우리 생태계와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덕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외창업기업 제도가 한국 기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자를 유치하고 더 큰 자본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한국 VC들의 투자 방식도 글로벌 스탠다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는 미국 모기지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해빗팩토리는 2021년 투자유치금 100억원 중 7억원을 투입해 미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5개 주에서 모기지 전문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정 대표는 “미국 진출 과정에서 투두리스트가 300개에 달할 만큼 복잡했다”며 실무적 요소들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대로 빌트 벤처필드 대표는 “AI의 발전이 창업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며 “AI 네이티브 벤처 스튜디오가 앞으로 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싱가포르를 ‘스타트업 OEM 공장’에 비유하며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크로스보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성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한국 기업과 창업가들이 국경을 넘어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한국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신뢰,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미션은 서울과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진행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