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애니메이션 개발사 브콥엔터테인먼트가 스타트업 투자 모임 AI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콥엔터테인먼트는 제작 과정에서 매몰 비용이 높은 기존 3D 애니메이션 제작 구조를 자체 시스템을 통해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3D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캐릭터로는 풀돌이, 롤리맨, 디스카디아가 있다. 유아형 콘텐츠 중심인 국내 시장과 달리 성인형 SF 캐릭터 IP를 글로벌 대상으로 개발한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송준규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체 글로벌 캐릭터 IP를 실현할 수 있는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한국에서도 성인형 글로벌 메가 IP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브콥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2월 설립 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글로벌기업협업프로그램 엔비디아 엔업과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R&D를 수행하며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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