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아지트(Azit)’를 운영하는 아콘랩스가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카이아펌프(Kaiapump)’의 베타 서비스를 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카이아펌프는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카이아(KAIA) 체인을 기반으로 고유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발 지식이 없어도 AI 에이전트 제작이 가능하며, 발행된 토큰은 DEX 상장 과정 없이 개인 지갑으로 직접 전송된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토큰 발행 도구를 넘어 ‘AI Playground’ 개념을 표방한다. 사용자는 생성한 AI 에이전트를 X(구 트위터), 텔레그램 등 SNS와 연동하거나, 라이브 챗 기능과 페르소나 설정을 통해 실시간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아콘랩스는 베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주간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에이전트 생성과 코인 발행 시 이용금액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 미션 수행에 따른 보상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에서는 커스터마이징된 AI 에이전트 생성 및 관리 기능, 토큰 기반 보상 시스템, SNS 연동 확장 기능, 사용자 친화적 온보딩 환경이 우선 공개된다. 정식 버전에서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며, 시장 반응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 확장 기능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성민 아콘랩스 대표는 “카이아펌프는 누구나 자신만의 AI를 만들고, 이를 소셜 미디어와 연결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연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대중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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