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빅크, AI 에이전트 ‘빅크 AI+’ 베타 출시

다국어 자막 자동 생성·채팅 모니터링 등 3년간 축적 기술 집약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 빅크가 AI 에이전트 ‘빅크 AI+’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빅크 AI+는 지난 3년간 빅크 플랫폼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K팝 빅데이터 제공, AI 라이브 스트리밍, AI 아티스트 메시징 기술이 포함된다.

AI 라이브 기능에는 아티스트 음성을 인식해 12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는 ‘AI Caption’과 채팅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감지하고 교정하는 ‘아티스트 프로텍터’ 기능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SaaS 및 API 형태로 제공되어 파트너사가 자체 서비스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빅크 플랫폼에 우선 적용해 3년간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의 경우 약 200만 회 이상의 세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까지 빅크와 파트너십을 맺은 협력사와 클로즈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빅크는 향후 이 기술을 팬 게임, 팬 플랫폼, 글로벌 커머스 서비스와 연동해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 간의 감정적 연결을 확장하는 수단”이라며 “지난 4년간의 노하우가 적용된 이번 AI 에이전트를 통해 엔터테크 업계의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크는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티켓 예매, AI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팬 인터랙션 서비스, 영상 OTT, 글로벌 커머스, 팬 데이터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24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멤버십 가입자는 120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약 80%가 해외 이용자로, 일본, 중화권, 북미권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빅크는 CJ ENM, MBC, SBS 등 주요 미디어사와 협업해왔으며, 2023년 실시간 12개 국어 자막 자동 생성 시스템, 2024년 AI 관객 응원 멘트 자동 생성 등의 기술을 순차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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