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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타트업 라이브엑스, 40억원 추가 투유치

뷰티 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가 40억 원 규모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시리즈벤처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BNK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라이브엑스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살롱 브랜드 ‘위닛(WENEED)’과 ‘살롱에이(SALON A)’의 글로벌 확장, 프리미엄 비건 헤어케어 브랜드 ‘탐즈(TAMZ)’의 제품 라인업 확장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뷰티·살롱 시장은 오랫동안 불합리한 헤어 디자이너 처우, 높은 창업 비용과 잦은 폐업, 차별화 없는 포화 경쟁 구조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헤어 디자이너에게는 안정적인 커리어 형성을 어렵게 하고, 고객에게는 균일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라이브엑스는 2021년 런칭한 ‘위닛(WENEED)’을 통해 헤어 디자이너 중심의 운영 모델을 도입해 이러한 시장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살롱에이(SALON A)’를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회사는 비오비 아카데미(BOB ACADEMY)와 헤어캠프(HAIR CAMP)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나고야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하면서 국내 운영 모델의 해외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라이브엑스는 일본 주요 도시 및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박준상 대표는 “라이브엑스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국내 미용 시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팀”이라며 “살롱 운영부터 제품, 교육 플랫폼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업 구조가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라이브엑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위닛과 살롱에이를 통한 살롱 운영 모델, 탐즈를 통한 제품 사업, 그리고 아카데미와 플랫폼을 통한 교육까지 구축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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