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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투자 앱 다운로드 분기 3억 건 육박… 한국 1위는 ‘업비트’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5년 투자 및 재무 관리 앱 시장과 광고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의 급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 투자 및 재무 관리 앱의 분기별 다운로드 수가 3억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는 전체 금융 서비스 앱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가 2025년에만 6,000만 건 이상의 신규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Pi Network’, ‘World App’ 등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등 암호화폐 앱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국가별 경쟁 구도를 살펴보면, 미국과 일본은 전통 브로커 중심의 구조가 유지된 반면, 인도와 동남아시아는 모바일 중심의 트레이딩 앱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 시장의 경우 ‘업비트’와 ‘빗썸’이 다운로드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로컬 암호화폐 거래소의 영향력이 입증됐다.

사용자 인구통계학적 분석에서는 한국 시장의 특징이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은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도 한국의 일반 투자 앱 여성 사용자 비중은 38%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25%), 미국(22%) 등 주요 선진 시장은 물론 인도, 베트남(13~17%) 등 고성장 시장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투자 참여 구조를 보였다. 다만, 한국의 암호화폐 앱 사용자 남성 비중은 85%를 상회해 섹터별 성비 격차가 뚜렷했다.

연령별로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35~44세 및 45세 이상 사용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성숙한 투자자 기반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은 18~24세의 젊은 층 유입이 활발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도 확대 추세다. 투자 및 재무 관리 카테고리의 글로벌 광고비는 2025년 3분기 기준 5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은 유튜브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중심의 전략이 주효했으며, 한국은 인스타그램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성과 중심의 다양한 채널 믹스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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