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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K-패션 브랜드 매칭 행사 열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DDP 쇼룸에서 ‘2025 DDP Fashion Connect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 타오바오 글로벌(Taobao Global), 도우인 글로벌(Douyin Global)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중국 유통 파트너사들이 직접 선정한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는 VVIP 셀렉션으로 분류돼 왕홍과의 협업 콘텐츠 제작, 플랫폼 메인 노출, 커머스 우선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9월 8일 오프닝 행사에는 비즈니스 세션, 네트워킹 및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DDP 1층 전시 공간에서는 13개 브랜드의 F/W 제품 전시 및 쇼케이스와 왕홍 콘텐츠 촬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티몰글로벌 입점을 희망하는 신규 브랜드를 위한 설명회와 중국 패션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 세미나도 마련된다.

참여 브랜드와 왕홍 간의 일대일 스피드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가 연계돼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66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 ‘이추(所有女生的衣橱)’를 포함해 100여 명이 넘는 왕홍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 브랜드와의 실시간 소통과 라이브 마케팅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K-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비더비(B the B)와 DDP쇼룸을 패션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공간은 브랜드 전시, 마케팅, 네트워킹이 결합된 교류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 및 인플루언서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더비(B the B)와 DDP쇼룸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뷰티·패션 테크, 문화 전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에게 AI 기반 뷰티·패션 솔루션과 브랜드 협업 전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K-패션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왕홍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매출 확대와 인지도 제고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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