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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 50인 동시 협업 가능한 에디터 2.0 출시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디자인 기능을 강화한 에디터 2.0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미지 편집 과정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자동 저장 기능을 도입하고, 프레젠테이션당 최대 350개의 디자인 페이지와 100장의 동영상 페이지를 지원한다. 워크스페이스 멤버 초대를 통해 최대 50인의 공동 작업과 동시 편집이 가능해졌다.

주요 개선 기능으로는 사진·동영상·차트 외곽선 추가, 자르기 모드에서 디자인 요소 회전, 디자인 요소 간격 자동 정렬 및 길이·색상 일괄 수정 기능이 포함됐다. 텍스트에는 그라데이션, 외곽선, 그림자, 애니메이션 등의 속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BGM 등 오디오 삽입 및 수정 기능도 추가됐다. 10개의 신규 단축키도 업데이트됐다.

이로써 사용자는 저장 누락으로 인한 작업물 손실 위험과 제한적인 협업 환경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자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개월간 운영된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는 자동 저장, 동시 편집, 텍스트 디자인 기능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순고객추천지수(NPS)는 5점 만점 중 4.3점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리캔버스는 에디터 2.0과 자체 이미지 생성·편집 AI 툴 ‘미리클(MiriCle)’을 연계해 이미지 생성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완성할 수 있는 통합 디자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리캔버스 관계자는 “실시간 자동 저장과 동시 협업, 디자인 요소 및 텍스트, 오디오 편집 기능 확대를 통해 디자인 작업 흐름을 최적화했다”며 “초보자도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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