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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 AI 콘텐츠 저작도구 공개…콘텐츠 제작 12일→1일로 단축

플레이어블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저작도구 ‘리얼월드 스튜디오’ 베타 버전을 9월 8일 공개한다.

리얼월드는 이전부터 AI 추리 게임 ‘바다거북스프’를 출시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새로운 저작도구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리얼월드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콘텐츠 제작 기간은 12일이었다. 새로운 리얼월드 스튜디오에서는 크리에이터가 게임의 테마와 분위기 등 핵심 요소만 입력하면, AI가 수 분 내에 스토리라인 초안을 생성한다. 이후 크리에이터는 AI가 제안한 스토리에 개인적인 설정을 추가해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스토리 생성 외에도 AI는 관련 이미지와 배경음악까지 자동으로 제작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외부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얼월드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콘텐츠 제작 기간을 기존 12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의 교사나 관광·홍보 담당자들도 쉽게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송인혁 대표는 “AI 기능이 접목된 리얼월드 스튜디오와 함께라면 누구나 쉽게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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