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에 새로운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문을 열었다. 복합문화공간 운영업체 리얼월드(대표 송인혁, 이은영)는 지난 6월 27일 커넥트현대 청주에 ‘리얼월드 커넥트현대 청주’를 개장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매장은 리얼월드의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난 5월 개장한 광주점에 이어 전국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장은 도심형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기존 놀이기구 중심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리얼월드 커넥트현대 청주’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오픈형 방탈출 게임인 ‘룸즈’, 추리 보드게임 ‘클루’, 두뇌협동게임 ‘붐붐플래닛’이 포함된 ‘아케이드’ 등을 운영한다. 이는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장 첫날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앞에는 대기줄이 형성되고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장일 하루 결제 건수가 600건을 넘어서며 지역 내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송인혁 대표는 “서울 외 지역에서도 리얼월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IP 활용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 굿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는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전문 기업으로 분류된다. 회사는 향후 전국 유휴공간에 자사 콘텐츠를 확산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LBE는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넷플릭스 역시 ‘넷플릭스 하우스’라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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