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기업과 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AI Helpy Chat)’을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보안이 강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어 데이터 유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AI헬피챗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별도 설치 없이 사용할 수 혹있는 솔루션이다.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독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되어 기업 데이터의 외부 노출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리스그룹은 기업들이 AI 전환(AX) 달성을 위해 생성형 AI 도구 도입을 원하지만 보안 우려와 개별 라이선스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국가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요구되는 CSAP IaaS(서비스형 인프라)와 CSAP SaaS(서비스형 솔루션) 인증을 받은 ‘엘리스 AI PMDC’, ‘엘리스LXP’에 구축되었다. 이를 통해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전반적인 구축 환경에서 보안 역량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I헬피챗은 업무에 필요한 AI 기능들을 통합 제공한다. 챗봇, 이미지 및 문서 자료 기반 질의응답, PPT 제작, 웹 검색, 이미지 생성, 데이터 시각화 등을 한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한글(HWP) 형식의 문서도 지원한다.

AI 전환 최적화를 위해 프로그래밍 코드 실행부터 AI 전환 기획 및 프로토타이핑까지 가능한 AI 도구도 포함되었다. AI 교육을 받은 기업 재직자들이 실무와 연관된 AI 전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엘리스클라우드 ML API를 통해 최신 AI 모델과 업무 특화 생성형 AI 도구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객사가 각 도구의 API를 직접 연동할 필요가 없어 생성형 AI 도구 도입 시 필요한 개별 보안 계약 및 결제 절차의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현재 출시된 AI 모델과 도구가 이미 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AI 모델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스그룹에서 AI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하는 김수인 CRO는 “대부분 기업이 기업 전용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지만 자체 개발이 가능한 기업은 많지 않다”며 “엘리스그룹은 국내외 보안,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한 AI 인프라 환경에서 AI 데이터를 관리하므로 AI헬피챗 도입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 걱정 없이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