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 기반 서비스 기업 버즈니가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공급한다.
버즈니는 16년간 커머스 AI 기술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현재 검색AI, 추천AI, 숏폼AI, 상품 리뷰AI 등의 기술을 ‘에이플러스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신세계라이브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속성추출AI, 카탈로그AI, 카테고리AI 등 3가지다. 속성추출AI는 상품명, 상품정보고시, 이미지 등을 바탕으로 해당 상품의 종류, 수량, 색상, 브랜드 등의 속성값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판매 상품의 속성값을 추출할 수 있고, 추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 노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버즈니 측은 설명했다. 또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에도 활용되어 AI 검색엔진을 통한 콘텐츠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카탈로그AI는 여러 개의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어 최저가 가격비교나 상품 추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카테고리AI는 상품명과 상품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의 카테고리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까지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로, 하루 최대 100만 개의 상품을 24시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속성추출AI의 경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단위당 가격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AI가 옵션별 단위당 단가를 추출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이달 중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즈니의 ‘에이플러스 AI’ 서비스는 이번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포함해 CJ온스타일, 풀무원 등 총 12개 기업에 커머스 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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