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29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두나미스자산운용, 빅베이슨캐피탈 등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276홀딩스는 2024년 직전년도 대비 매출이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외 지원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회사는 투자금을 서비스 확대와 플랫폼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신용평가와 자금 흐름 분석에 AI 기술을 도입해 평가 체계와 금융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276홀딩스는 중소기업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매출채권 유동화(FLOWPOINT)와 원자재 구매 자금 지원(FLOWPAY)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5년 내 기업 BNPL 시장에서의 지위 확보와 IPO,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두나미스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하면서 중소기업 자금 유동화를 위한 사모펀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빅베이슨캐피탈의 참여로 해외 진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평가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자금 활용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신규 주주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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