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와들, OpenAI 코리아 개소식서 GPT-5 해커톤 우승작 시연

인공지능 스타트업 와들이 11일 진행된 OpenAI 코리아 개소식에 초청받아 ‘OpenAI GPT-5 해커톤’ 우승작을 시연했다.

와들은 OpenAI 코리아 개소식 부스 운영 스타트업 3개사 중 AI 서비스 분야 유일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열린 OpenAI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는 제이슨 권 OpenAI CSO가 와들의 GPT-5 해커톤 우승 소식을 소개하며 “한국의 인적 자원과 창의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행사장에서 와들은 OpenAI GPT-5 해커톤에서 개발한 ‘Oracle of Delphi for online stores’ 데모를 시연했다. 이는 GPT-5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을 생성하고 판매 전략을 시뮬레이션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신규 입고 상품, 기획전, 쿠폰 등의 성과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며 결과를 예측한 후 원클릭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와들은 이를 자사 인공지능 점원 서비스 ‘젠투’와 연동해 쇼핑몰 매출 예측과 맞춤형 판매 전략 제안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와들은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OpenAI GPT-5 해커톤에서 해당 시스템으로 글로벌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OpenAI 코리아가 시작되는 날, 젠투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AI 에이전트가 쇼핑몰 운영 파트너가 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들은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SaaS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AI 아트 플랫폼 ‘아투’, 오픈AI 코리아 출범식서 협업 사례로 소개

이벤트 경제 스타트업

한국 택한 오픈AI…카카오부터 삼성까지 전방위 협력

스타트업

와들, 아가방앤컴퍼니에 AI 쇼핑 상담 솔루션 ‘젠투’ 공급

스타트업

한국 스타트업 와들, OpenAI 해커톤 1위로 글로벌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