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의 2026년 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아한테크코스는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형 개발 역량을 갖춘 IT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 스킬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지금까지 1기부터 6기까지 총 59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463명(약 78%)이 국내외 IT 기업에 취업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 141명의 교육생이 7기 과정을 진행 중이다.
8기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3개 분야에서 총 15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2026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장소는 기존 잠실, 선릉에서 배민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내 공간으로 이전한다. 회사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판교 지역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류 접수는 9월 29일 오후 3시부터 10월 10일 오전 10시까지 우아한테크코스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전공과 관계없이 개발자로 성장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서류 접수자를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5주간 프리코스 과정이 진행된다. 프리코스를 통해 지원자들의 학습 적합성과 역량, 참여도를 종합 평가한 후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 코딩 테스트를 거쳐 2026년 1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박재성 테크그로스실장은 “우아한테크코스는 건강한 개발 문화를 확산시키고 IT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개발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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