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다음 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기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다. 2020년 첫 개최 이후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40여 개의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
오프닝 키노트는 김범석 대표이사(CEO)와 고명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한다. 이들은 IT 기술을 통한 생활 변화와 이해관계자 간 상생 방안, 회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UX, 문화/성장 등 각 분야 담당자들이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배달의민족 내 데이터 분석과 보안 영역에서 활용 중인 AI 기술 사례가 공개된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기술과 운영 현황도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멘토링 세션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별도의 리프레시존에서는 미니게임, 네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우아콘 웹사이트(2025.woowacon.com)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가능하며, 현장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4일 이후 이메일과 SMS로 안내하며, 모든 세션 영상은 추후 우아콘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고명석 CTO는 “우아콘을 통해 그간 우아한형제들이 쌓아온 성과와 배민 2.0으로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고 교감하고자 한다”며 “기술로 생활을 바꾸는 우아한형제들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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