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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1,056억원 규모로 출범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특별자치도에 중점 투자하는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하고, 강원 지역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올해 지역모펀드는 강원, 경북, 부산, 충남에 총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충남,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되는 모펀드다. 모태펀드가 600억원을 마중물로 공급하고 강원도와 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홍천·횡성 7개 기초지자체, 농협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해 총 1,056억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로 결성됐다.

이 펀드는 강원 지역기업과 강원 7대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강원 7대 미래산업은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미래모빌리티, 푸드테크, 첨단방위산업, 기후테크다.

9월 중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분야를 확정하고 10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강원에 중점 투자하는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강원은 국내 관광·레저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전략산업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중기부는 이번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통해 강원의 7대 미래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충분한 성장기회를 얻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결성식에는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강원대학교 총장, 농협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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