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목포시 및 한국벤처투자와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원이 국회의원,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기부는 목포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통영시, 무안군과도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어 지방 소비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상생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목포는 미식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목포항과 유달산을 비롯한 자연 경관, 근현대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도시”라며 “협약식을 통해 목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성숙 장관은 협약을 기념하여 목포 고향사랑 기부를 실시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목포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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