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 제이엔피글로벌이 베트남 국립창업지원센터(NSSC)와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스타트업 보육 및 투자지원, 양국 기업의 시장 진출 가속화, 공동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 시장·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이엔피글로벌은 시드·프리A 단계 스타트업의 투자 준비도를 높이고, NSSC는 현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이엔피글로벌은 그간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전략기술 딥테크 창업촉진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특히 제이엔피글로벌이 육성 중인 딥테크 기업 스페이스비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우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6G 지상인터넷 개념증명(POC)을 추진한다. 한국의 첨단 통신기술이 아세안 시장에서 실증·확산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박지환 제이엔피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혁신기업들이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고, 베트남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육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엔피글로벌은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펀드 조성과 투자 활동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현지에 도입·정착시켜 양국의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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