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소금에 시드 투자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제주소금은 제주 용암해수의 고염(6%) 배출수를 활용해 일반 소금과 염도 25% 이하의 고체 소금을 생산한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 저장돼 있어 미세플라스틱 등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마그네슘과 규소 등 미네랄 함량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소금은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입주해 시제품 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센터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과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고경민 제주소금 대표는 40여 년간 해양생물을 연구한 해양수산 전문가로, 올해 창업했다.
이번 투자로 제주센터의 직접투자는 총 49개사, 57.6억 원으로 확대됐다.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연금과 개인 및 벤처투자조합, 모태펀드 등의 투자재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와 프리팁스(Pre-TIPS) 연계를 통해 최대 15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립스(LIPS) 등 후속 자금 유치를 위한 신청이 가능하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