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이오스튜디오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초기 투자 심사역 양성 과정인 ‘VC SPRINT'(VC 스프린트) 9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9기 과정을 통해 예비 투자 심사역 60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으로 9번째를 맞는 VC 스프린트는 초기 투자 심사역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VOD 교육과 특강, 라이브 세션, 실습 과제로 구성되며 11월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된다.
특히 이택경 대표(매쉬업벤처스), 명승은 대표(벤처스퀘어), 노태준 파트너(프라이머), 장지영 대표(라이징에스벤처스) 등 투자 전문가들이 실시간 라이브 세션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실습 과제를 바탕으로 멘토의 피드백을 받고, 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을 경험하며 실무 중심의 투자 역량을 쌓게 된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협회 304개 회원사와 연계한 채용 기회와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로 1~8기 수료생 일부는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소풍벤쳐스, 빅뱅엔젤스 등 벤처캐피털(VC)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김태용 이오스튜디오 대표는 “VC 스프린트를 통해 우수한 투자 심사역을 양성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초기 투자 단계에서 역량 있는 심사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VC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투자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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