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테크 기업 스타스테크가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인증제(KCCI Carbon Standard)로부터 탄소배출권 3만87톤을 획득했다. 이는 모니터링 기간(2024년 1월 1일~12월 31일) 실적을 검증받은 것으로,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탄소 감축 성과다.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인증제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검증하고 공식 인증하는 국내 대표적인 민간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감축량은 국내외 기업 간 거래가 가능한 자발적배출권(Voluntary Carbon Credit)으로 활용된다.
스타스테크는 해양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설제 ‘ECO-ST’와 ‘ECO-ST2’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과 완화(Mitigation)를 동시에 실현하는 순환형 기후테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스타스테크의 대표 제품인 ‘ECO-ST’는 일반 친환경 제설제와 동일한 가격이면서도 물보다 낮은 철 부식률, 도로 포장 파손율 90% 이상 감소, 토양오염 및 작물 피해 최대 70% 감소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ECO-ST2’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증된 국내 유일의 제설제이자 탄소배출권이 부여된 세계 유일의 제설제로, 제품 사용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함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현재 전국 지자체 공공도로에 공급되며 국내 친환경 제설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스타스테크의 제설제는 쓸수록 기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자원의 순환적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후테크 솔루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스타스테크는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 비료, 콜라겐 특허 성분 등을 개발하며 ‘쓰레기로 세상을 구한다’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5만6000톤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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