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2025 SWITCH’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
소풍커넥트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증 기반 사업화와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 SWITCH’는 전북특별자치도를 기후테크 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반 경진대회다. 올해는 신규 스타트업 대상 ‘Ground Stage’와 성장 스타트업 대상 ‘Growth Stage’ 두 트랙으로 구성된다.
성장 트랙(Growth Stage)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성일하이텍과 PoC(기술실증) 진행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활성탄 재활용, 배터리 방전 하드웨어, 소재/정제/흡착/분리, 공정수 자원화, 대기오염 저감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PoC 비용 총 1억 3,500만원과 데모데이 상금 총 1,500만원을 제공한다.
신규 트랙(Ground Stage)은 법인 설립 7년 미만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중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팀에게는 소풍커넥트 전담멘토의 1:1 코칭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법률자문, IP, PR, HR 등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통한 솔루션 제공과 밸류업 기회도 지원한다. 연말 예정된 오픈 데모데이에서는 총 상금 2,000만원과 후속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풍커넥트 최경희 대표는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테크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SWITCH는 실증→투자→성장으로 이어지는 기후테크 스케일업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풍커넥트는 올해 초 소풍벤처스의 초기 투자 및 밸류업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최경희 대표를 중심으로 소풍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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