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신기술융합콘텐츠는 가상·증강·혼합현실(VR·AR·XR), 인공지능(AI), 디지털휴먼,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분야다. 이번 데모데이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결선에 오르게 된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총 9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구체적으로는 최우수상 1개사에 3천만 원, 우수상 2개사에 각 2천만 원, 장려상 2개사에 각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결선 무대는 오는 11월 말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최종 심사에는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의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및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차세대 K-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