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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트블록 컨소시엄에 글로벌 보안기업 ‘티오리’ 합류

STO(토큰증권) 유통 인허가를 추진 중인 루센트블록 컨소시엄에 글로벌 보안기업 티오리한국이 합류했다.

루센트블록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의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을 필두로 STO 유통 사업자 인허가를 위해 결성된 컨소시엄이다. 이번 티오리의 합류로 보안 검증, 모의침투, 취약점 분석, 보안정책 수립 등 전 영역에 걸친 보안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제도권 금융 사업자로서 핵심 요소인 보안과 신뢰성을 크게 보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티오리는 2016년 설립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을 비롯해 국제 해킹대회에서 70회 이상 우승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두나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보안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티오리는 특히 실제 해킹 공격 시나리오를 모의 분석해 시스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공격자 관점의 보안(Offensive Security)’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보안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티오리한국 박세준 대표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실효성 있는 보안 관리 방안을 제언했다. 티오리의 합류는 STO 산업 전반의 보안 신뢰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조각투자 서비스의 핵심은 보안 신뢰성”이라며 “티오리의 글로벌 수준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STO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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