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카카오페이, AI 결제 혜택 추천 서비스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출시

카카오페이가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페이아이’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개인 맞춤형 카드/결제 혜택 추천 서비스인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6월 건강검진 데이터와 보험 내역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결제 영역으로 ‘페이아이’ 서비스를 확장했다.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는 사용자의 소비를 돕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페이아이’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 및 카카오페이머니 등 결제 수단의 혜택 조건과 실적 현황, 가맹점별 프로모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매장별 최적의 결제 수단 추천’이다. 사용자가 결제하려는 가맹점과 금액에 맞춰 결제 수단별 할인·적립 혜택을 비교·분석하여 적합한 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OO매장 1만 원 결제’라고 입력하면 “카카오페이 굿딜을 이용하면 5% 할인이 적용되어 500원 할인 혜택이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카카오페이 굿딜 5% 할인, A신용카드 2% 적립, 카카오페이머니 1천 원 이상 결제 시 페이포인트 랜덤 적립”과 같이 혜택이 큰 순서대로 안내한다. 카드별 최소 실적 충족 여부까지 고려해 추천한다.

또한 마이데이터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보유 카드의 실적 현황과 실적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놓치기 직전인 혜택을 분석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선호 브랜드와 소비 패턴에 따른 맞춤형 카드도 제안한다. 사용자가 선호 브랜드를 등록하면 할인 행사 등 새로운 혜택이 생길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놓친 혜택이나 다음 달 혜택을 받기 위한 전략 등을 담은 ‘소비 리포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혜택 정보를 AI가 분석해 줌으로써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베타 버전을 운영하면서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페이아이’의 적용 범위를 사용자의 일상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아이’는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특정 분야의 지식을 학습시킨 sLLM을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페이는 ‘보험’, ‘결제’에 이어 다양한 금융 영역으로 ‘페이아이’를 확장해 AI 금융 에이전트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범 3년 만에 가입자 600만 명 돌파

Uncategorized

카카오페이-페이페이 제휴로 방한 일본인 국내 간편결제 가능

Uncategorized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에 NFC 기능 도입…간편결제 업계 최초

스타트업

카카오페이, AI 에이전트와 결제 연동 기술 ‘MCP·툴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