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혁신·창업 전시회 ‘SWITCH 2025 (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에 참가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서 인천센터는 코트라(KOTRA) 및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한국관(KOREA Pavilion)’을 공동 조성했으며, 총 8개 유망 스타트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인천센터는 이 중 3개 기업(크레센, 워터베이션, 브이에스팜텍)의 부스 운영과 현지 투자유치 IR을 직접 주관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참가는 단일 행사가 아닌, 올해 초부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획된 연간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인천센터는 상반기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세미나, 시장 리서치, 파트너 발굴,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인천센터가 추천한 기업인 크레센(CRESEN, 저온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구현하는 전기 수술기)은 전 세계 6,8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글로벌 경진대회 ‘SLINGSHOT’에서 TOP60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크레센은 인천센터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사 및 벤처캐피탈(VC)과 미팅을 진행하며 진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또한 인천센터는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 빌더 ‘킬사글로벌(KILSA Global)’과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데모데이 개최와 현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소프트랜딩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SWITCH 참가는 연초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십과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