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1호기 설치…디지털 사이니지 결합, 구매 현장서 타깃 광고 집행

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가 자판기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래그미디어 벤딩머신’ 1호기를 출시했다.
플래그미디어 벤딩머신은 오프라인 구매 접점과 브랜드 노출을 단일 장비에서 통합하는 솔루션으로, 제조사가 소비자 현장에서 직접 타깃 마케팅과 광고를 집행하려는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이 제품은 매대에 진열된 판매 상품 광고를 사이니지에서 송출하고 현장 구매로 바로 이어지도록 새로운 구매 경험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타깃과 공간 특성에 맞춘 숏폼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며, 시간대, 장소, 재고를 반영하는 편성 로직으로 광고 효율을 높인다.
워커스하이는 현재 중앙대학교에 1호기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영상 송출과 현장 구매 연계 효과, 숏폼 포맷의 성과 등을 검증하고 있다. 검증 결과에 따라 광고 편성 규칙과 크리에이티브 가이드를 표준화할 예정이다.
성과 측정과 운영 리포트는 제조사 관점의 광고 성과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노출량, 재생 로그, 인벤토리 현황을 기본 제공하고, 광고 송출 구간 대비 상품 판매 추이, 카테고리 전환 기여도 등을 함께 제시해 집행 효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워커스하이는 향후 기업·호텔용 ‘스마트 쇼케이스 매체’와 소형 무인스토어 기반 ‘Micro Retail 매체’를 순차 개발해 통합 리테일 미디어 광고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교를 시작으로 기업 로비, 병원, 호텔, 대형 상업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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