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런테크놀로지, CES 2026 혁신상 수상

뷰런테크놀로지의 통합 라이다(LiDAR) AI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가 CES 2026 ‘차량기술·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

VueX는 라이다 데이터 수집·라벨링·모델 학습·디바이스별 배포까지 AI 개발 과정을 한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웹 기반 환경에서 모델을 구성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활용이 가능하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체 AI 엔진을 통해 라이다 데이터 품질 선별·최적화, 라벨링 작업 효율화, 원클릭 배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솔루션 ‘뷰원(VueOne)’,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 등 라이다 기반 인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24년 라이다 기반 군중 분석 솔루션 ‘SCA(Smart Crowd Analytics)’로 CES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SCA는 서울시 일부 자치구에 적용돼 군중 밀집 상황 감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VueX는 2025년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소프트웨어 패스(Software Path)’ 인증을 획득하고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AWS 환경에서 VueX를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광 대표는 “VueX는 누구나 라이다 기반 AI를 구축·활용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CES 혁신상과 AWS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부스를 마련해 VueX 데모와 적용 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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