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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기업 5개사, ‘CES 2026 혁신상’ 수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기업 5개사(크로스허브, 데이터플레어, 스텔라비전, 리플라, 에이트테크)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CES 개최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크로스허브는 단기방문 외국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간편결제 서비스 ‘Financial Passport’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 사용자가 배달, 대중교통, 숙박 등 국내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플레어는 AI 기반 선박 식별 및 탄소 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Port Guardian AI’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과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스텔라비전은 AI와 합성개구레이다(SAR) 기술을 융합한 실내 구조용 소형 레이더 장치 ‘스텔라레스큐(StellarRescue)’로 수상했다. 스텔라레스큐는 실내 구조 작전 시 소방관들이 고립된 사람을 찾는 것을 돕는 장치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재난 대응, 지상·도시 모니터링, 스마트 인프라 관리 등에 적용하고 있다.

리플라는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크용 재료 함량 스캐너 ‘Puri-Checker’로 수상했다. 이 장치는 광학 인식 및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9가지 유형의 플라스틱, 색상 및 금속 입자를 식별한다.

에이트테크는 이동형 인공지능(AI)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Multi-Tron)’으로 수상했다. 멀티트론은 도시 생활공간의 폐기물을 현장에서 선별하고 수거하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도시형 자원순환 인프라 기술로 평가받았다.

김헌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후속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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