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5’ 해외 전시회 기간 느무헙(Nmohub)과 지역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느무헙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벤처기업부(Monsha’at) 산하 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 기관으로, BIBAN 2025의 공식 주관기관이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다.
협약에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판로 개척,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세라(SERA Inc.)는 느무헙 술탄 알 카흐타니(Eng. Sultan Al Qahtani) 회장과 기초소재회사(Industrial Basic Material)와의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친환경 복합소재 생산라인 구축과 AI 모듈러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행사 기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충남의 산업·문화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 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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