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AI 허브가 청년 창업팀 육성 프로그램 ‘SAY-Track’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 ‘AI 서울 영포럼(AI Seoul Young Forum)’에서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 AI 허브는 6월부터 SAY-Track을 운영해 32개 팀, 133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 등 주요 대학 출신이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220명을 넘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ESG 솔루션 기업 유디임팩트가 협력했다.
교육 과정은 정규 창업·기술 특강 10회, 전문가 멘토링, 1박 2일 영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기술 고도화, 제품 개발, 고객 검증, 투자 연계 등 창업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했다고 서울 AI 허브는 설명했다.
정규 강연에는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데브디 김기태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기획, 협업형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투자 관점 등 주제가 다뤄졌다.
영워크숍에서는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앞에서 실전 피칭이 이뤄졌고, KIBO Solution을 개발한 이도가 대상, PASS AI가 최우수상, 테케팅과 스테이지노트가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투자자 피드백과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받는다.
서울 AI 허브는 입주 지원, 투자사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진 센터장은 “SAY-Track은 산업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려는 청년 창업가들이 가능성을 검증하고 성장한 과정”이라며 “산업 AI 전환을 이끌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AI 영포럼’은 11월 14일 양재동 메인센터에서 열리며, 청년 창업팀 성과 공유와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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