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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25 두바이 뷰티월드’서 서울관 운영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5 두바이 뷰티월드(Beauty World Middle East 2025)’ 전시회에서 서울관을 운영했다.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는 중동 뷰티 전문 전시회로, 2024년 68개국 2,000개사가 참여하고 164개국에서 71,000여 명이 방문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한국 화장품 수출국 순위 9위(2024년 기준)로, K-뷰티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두바이는 중동·아프리카·유럽 시장의 유통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SBA는 서울 소재 뷰티 분야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글로벌 B2B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사전 마케팅, 현장 상담 연계, 부스 운영 등을 지원해 참가기업들의 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382만 달러(한화 약 19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위덤, 더퓨처, 반다비앤에이치 등 3개사는 각각 이라크 유통사, UAE 공급사, UAE 수입·유통사와 총 231만 달러(한화 약 33.4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레비레스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와 총판 계약을 논의 중이며, 인도 바이어와 ODM 계약을 협의 중이다. 세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UAE 리테일 X-Beauty 입점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워너비코스메틱은 에콰도르 바이어와 약 4만 달러 계약 완료 및 첫 발주를 진행했다.

SBA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울 뷰티 기업의 중동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판로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울의 뷰티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선보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성장 중인 중동 시장은 우리 기업에 중요한 기회인 만큼,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판로 개척을 강화해 서울 K-뷰티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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