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통신 장비 및 전자기기 전문 버티컬 커머스 기업 바나클리가 액셀러레이터 클러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바나클리는 고관여 시장인 IT·통신 분야에서 상품을 직접 소싱하고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결합해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의 단순 유통 방식을 넘어 공급 제품에 상업적 가치를 부여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바나클리만의 커머스 모델이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회사는 기술적 이해도가 요구되는 IT 장비와 전자기기를 핵심 상품군으로 다룬다. 전문적인 제품을 선별한 뒤 소비자 언어로 재해석하는 브랜딩 솔루션을 적용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버티컬 마케팅 기반 직접 판매(Direct Sales)’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이 심한 IT 유통 시장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있다.
손진원 클러스트벤처스 대표는 “바나클리는 기술 중심의 제품을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해 판매 실적과 직결시키는 차별화된 버티컬 커머스 엔진을 구축했다”며 “전통적 유통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전문 산업군 커머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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