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콘택트렌즈 플랫폼 기업 윙크컴퍼니가 모바일 앱 ‘윙크 2.0’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온라인 정보 탐색과 오프라인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고 불확실성과 정보 단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윙크 2.0에는 실시간 재고 확인, 매장 전용 쿠폰, 매장 소식 알림 등 고객 편의성과 안경원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능이 대거 도입됐다. 특히 실시간 재고 확인 기능은 고객이 방문 전 안경원의 재고 현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게 해, 헛걸음을 방지하고 매장의 응대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내 매장’ 설정을 통해 단골 안경원의 혜택과 행사 소식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는 의료기기 규제로 인해 온라인 홍보에 제약이 있던 안경원들에게 효율적인 고객 관리(CRM) 채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서비스도 개선됐다. 당일 예약에 한정됐던 재고 예약 기능을 최대 7일까지 확대하여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상담 및 검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윙크컴퍼니는 내년 1분기 중 정기 검안 안내, 렌즈 교체 관리 가이드, 간편 검안 예약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준 윙크컴퍼니 대표는 “윙크 2.0은 안경원과 고객 간의 소통 기반을 강화하여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 건강과 안경원의 매출 증대를 돕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윙크는 600여 종의 뷰티 렌즈 정보를 제공하며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9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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